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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패션 파티 현장을 가다

December 29, 2014

[보라X더뉴히어로즈] 윤리적 패션 파티 현장을 가다

 

지난 12월 5일 금요일 저녁, 합정역에 위치한 카페 허그인(Cafe Hug-in)에서 특별한 파티가 열렸습니다. 이름하야 ‘FASHION ABLE Party’! ‘FASHION ABLE’은 ‘Fashionable’에서 ‘패션’과 ‘할 수 있는’이라는 단어를 추출, 분리하여 패션에 가치를 더해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 문화를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2014 H-온드림 펠로 ㈜더뉴히어로즈(이하 더뉴히어로즈)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옥수수 섬유(PLA)로 친환경 패션 양말을 만드는 기업인데요. ‘FASHION ABLE Project’를 통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및 윤리적 패션을 알리고 의식 있는 소비습관을 형성하기 위하여 ‘윤리적 소비 캠페인단 보라’*와 함께 파티 기획 및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합정에서 ‘CASA GALA’를 운영하며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까사 살롱’, ‘아티스트 데이’ 등의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012년 H-온드림 펠로 ㈜갈라(이하 갈라)도 기획 및 진행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본격적인 파티가 시작되기 전, ‘윤리적 소비 캠페인단 보라’는 카페 허그인 주변인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주변을 돌며 파티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캠페인단 중 한 팀은 가공과 염색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가공하지 않은 천 그대로의 상태인 광목 원단을 활용한 옷을 제작한 후 직접 착용하여 퍼포밍을 하기도 했죠. 이 옷에는 ‘이 옷은 염색과 가공이 되지 않는 광목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청바지 1장에 쓰이는 물의 양=우유 3천 팩’, ‘하루 동안 버려지는 청바지 > 우리나라 총인구수’ 등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사람들에게 패션과 환경을 연결 지어 생각할 수 있도록 했죠. 또한 퍼포밍에 활용된 옷은 파티 전시에도 활용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FASHION ABLE Party’를 살펴볼까요?

카페 허그인 입구에는 특별한 포토월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바로 헌 양말과 헌 옷으로 만든 양말 포토월입니다. 포토월에는 ‘Save Our Fashion’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패션 제품을 아끼고 소중히 하자’는 뜻을 담고 있죠. 파티 참가자들은 포토월에서 자유롭게 사진촬영을 합니다. 또한 다른 참가자들과 패션 아이템을 교환하기 위해 가져온 아이템을 즉석에서 폴라로이드로 사진 촬영 후 게시판에 붙여놓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했죠.

 

​​​

 

‘FASHION ABLE Party’에는 다양한 전시가 마련되었습니다.

야외에는 폐 레코드 등 버려진 소품을 활용하여 만든 엄아롱 작가의 작품이, 카페 허그인 1층에는 윤리적패션 기업들의 제품이 전시되었습니다. 공정무역 패션의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 재활용 폴리로 만들어진 ‘AFM’, 제로 웨이스트 패션 ‘000간’, 콘삭스 양말의 ‘더뉴히어로즈’, 공정무역 수공예품 ‘사직동 그가게’ 등 다양한 윤리적패션 기업들의 제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카페 허그인 2층에는 2013년 4월,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 붕괴로 1000여 명이 사망하여 막대한 피해를 받은 의류 노동자에 대하여 생각해봄으로써 패션 시장의 현실을 볼 수 있는 라나 플라자 그래픽아트 및 퍼포밍에 활용된 광목으로 제작된 옷이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직접 업사이클링(up-cycling) 아이템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되었는데요. 유행이 지났거나 헌 청바지로 팔찌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윤리적소비 캠페인단 보라’가 직접 제작한 청바지를 활용한 아이폰 케이스, 콘센트 헬퍼, 열쇠고리, 필통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데님 부스 옆에는 귀여운 양말 인형들이 전시되었습니다. 헌 양말로 인형을 만드는 ‘꼬랑내 프로젝트’의 김미나 작가가 양말 인형 판매 및 제작 과정을 직접 시연하였습니다.

 

 ‘꼬랑내 프로젝트’의 양말 인형

 

 

 

전시를 충분히 즐긴 후, 한귀리 대표(갈라)의 진행으로 간단한 토크 및 공연이 이루어졌습니다.

박광우 팀장(더뉴히어로즈)의 파티 취지에 대한 설명과 이태성 대표(더뉴히어로즈) 윤리적 패션을 지향하는 기업을 대표하여 윤리적 패션의 의미를 설명했죠. 그리고 감성을 노래하는 나잇어클락과 감성 힙합 듀오 클라우댄서의 잔잔한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토크 및 공연 사이사이에는 윤리적 패션과 관련된 퀴즈 및 경품추첨이 진행되었는데요. 상품은 블루밍패션, 리블랭크 등 윤리적 패션 브랜드의 제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나잇어클락의 공연

 

 

 

파티를 통해 전시, 체험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윤리적 패션을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했던 ‘FASHION ABLE Party’. 파티에서 제품 판매 및 자율 기부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사)국제옥수수재단을 통하여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식량난을 해결하고, 종자 보급 및 옥수수농장을 만드는 곳에 사용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윤리적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윤리적소비 캠페인단 보라: 지속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는 ‘윤리적소비 캠페인단 보라 : FASHION ABLE Project’는 청년들과 함께 패션의 소비가 단순히 나를 꾸미기 위한 개인적인 행위가 아닌, 사회적인 행위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액션 프로젝트입니다.

 

*더뉴히어로즈는 (사)국제옥수수재단과 함께 부르키나 파소의 수도 와가두구, 보보 디울라소 두 지역의 25개 농가를 선정하여, 해당 지역에 맞는 옥수수 종자 개발 및 보급, 관개시설 보수를 비롯해 아프리카농업진흥청과 함께 지역주민의 농업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_더뉴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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